인천광역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전국 2위
인천광역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전국 2위
  • 김세준 기자
  • 승인 2022.03.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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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처우개선 정책 시행…1위 서울과도 격차 줄어
인천광역시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출처=픽사베이)
인천광역시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출처=픽사베이)

[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인천광역시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년 간 처우개선 정책을 펼친 결과다.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가이드라인 준수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해 9위에 머물렀으나 현재 7단계 상승해 2위로 부상했다. 지난 2020년 경기도에 비해서도 많이 뒤쳐졌지만 현재는 대폭 역전돼 1위인 서울시와 격차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인천시는 2020년 최초로 소규모 호봉제를 도입, 156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최저임금을 받던 지역아동센터, 아동공동생활가정 등의 임금을 시비시설 수준까지 올렸다.

기본급이 낮은 시설의 경우도 임금을 3% 인상 적용해 2023년까지 시비시설 기준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에도 정액급식비등 처우개선 정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돌봄종사자의 업무 증가를 감안해 돌봄대상자 간 법정 인력배치 기준을 낮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주간보호시설 등에 50여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처럼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이뤄지면서 사회복지사들이 안정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처우가 개선되고 새로운 인력을 추가로 선발하고 있어 사회복지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 사회복지사 2급자격증은 과목이수제인 만큼 대학 재학생의 경우 시험 없이 사회복지과목의 수강만으로 취득이 가능하지만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는 사회복지사 관련 과목을 수강할 수 있고 5월 개강반을 모집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1:1무료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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