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버타주, 학생 마스크 착용 해제조치
캐나다 알버타주, 학생 마스크 착용 해제조치
  • 제임스박 통신원
  • 승인 2022.03.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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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감소 낙관론 확산…일부 학생·학부모 우려 목소리도
캐나다 알버트주는 코로나 확진자 감소추세에 따라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해제 조치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캐나다 알버트주는 코로나 확진자 감소추세에 따라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해제 조치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에듀인사이드=제임스박 통신원] 캐나다 알버타주 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수업을 받게 된다. 또 다른 여러 주에서도 조만간 마스크 착용에 대한 해제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23일 캐나다 프레스 지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내 여러 주에서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많은 주(Province)에서는 점차 마스크 착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 또는 완전 해제하고 있다.

특히 알버타주에서는 지난 2월 중순 마스크 해제조치가 시행되고 1주일이 지난 현재 시점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알버타주 소재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의 추세를 감안할 때 조심스럽게 상황을 낙관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제이슨 실링(Jason Schilling) 알버타주 교육협회장은 “팬데믹 대유행과 관련해 우리가 얻은 중요한 교훈은 일부 파동이 잠시 하락 추세를 보인 이후 더욱 악화됐다는 과거 경험 때문에 알버타주 교육협회는 계속해서 사례 수치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드리아나 라그랑즈 알버타주 교육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알버타주 내 2,500여 곳 이상의 학교가 모두 대면수업 중이라고 발표했다.

알버타주 주지사 Jason Kenney는 지난 2월 14일 알버타 주의 모든 학생들은 마스크착용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와 같이 코로나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알버타주에서는 코로나규제사항(pandemic restrictions)을 조만간 모두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2세 이하 아이들의 경우 더 이상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사항에서 제외된다.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학교에서 생활하고 수업을 하게 되면서 일부 학생과 보호자들은 학교에서의 감염자 수가 증가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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