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가 차원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CanCode 활성화
캐나다, 국가 차원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CanCode 활성화
  • 제임스박 통신원
  • 승인 2022.02.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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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관련기관에 기금 지원…450만 건 이상 코딩·디지털 기술훈련 기회 제공
캐나다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대표적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인 캔코드(CanCode) 활성화시키고 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캐나다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대표적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인 캔코드(CanCode) 활성화시키고 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에듀인사이드=제임스박 통신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각국은 교육현장에서 불가피한 비대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캐나다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어서 국가 차원에서 대표적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인 캔코드(CanCode) 활성화시키고 있다.

최근 캐나다 교육뉴스(Education News Canada)에 캔코드를 활용한 교육현장에서의 성과와 향후 운용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 기사가 게재돼 이를 소개한다.

캐나다는 STEM(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수학(Math))에 강하고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

차세대 젊은 캐나다인들이 디지털 현실에서 번창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캐나다 정부는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캐나다의 국가적인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으로 CanCode(캔코드)를 들 수 있다.

지난 2월 11일 캐나다 교육·과학·산업혁신부 장관인 프랑수아 필리프 장관은 캔코드 프로그램 (CanCode Program) 3단계에서 8,0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게 될 29개 기관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29개 기관에서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이 코딩, 데이터 분석,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300만 번의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캔코드는 2017년부터 학생들에게 450만 건 이상의 코딩 및 디지털 기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22만 건 이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캔코드 프로그램은 750만 번의 디지털 트레이닝 기회를 통해 수백만 명의 캐나다 젊은이들이 더욱 내일의 직업을 보다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캔코드는 캐나다 교사들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기술을 교실에 통합하는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원주민인 인디언 청소년과 흑인 청소년 등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청소년 그룹들이 STEM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캐나다 대표적 청소년국가 교육프로그램인 CanCode는 디지털 세계에서 신뢰를 쌓기 위한 캐나다의 디지털 헌장(Canada’s Digital Charter)과도 일치한다.

캐나다 디지털 헌장의 첫 번째 원칙은 모든 캐나다인이 디지털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와 이를 위해 필요한 접근성, 연결성, 사용능력, 기술 포함 등 도구를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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