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 최초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제주도, 전국 최초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 김세준 기자
  • 승인 2022.01.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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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부터 장애아전문어린이집 4개소 대상 시범운영… 보육교사 27명 인건비 지원
사진제공=제주도

[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부터 도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4개소에서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보육교사 1명당 돌보는 장애아동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어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은 덜고 보육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올해 총 8억 5,9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신규 채용한 보육교사 27명의 인건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중앙정부에 시범사업 인건비 지원 및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집중보육이 필요한 장애아는 더 세심한 돌봄을 받고, 보육교사는 업무부담을 줄여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보육교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평생교육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전문대 졸업이상 학력과 관련 17과목(대면과목 8개, 비대면과목 8개, 실습 1과목)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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