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조판근 기자] 온·오프라인 수업과 자격증, 전적대학점 등을 이용하여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에 대한 이야기가 최근 많이 들려오고 있다.
직장인 대상으로 만들어진 제도인 만큼 지원 자격이 낮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코로나로 인해 원격 수업이 관심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학점은행제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학점은행제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자격증 항목이 존재하는데, 그동안 국가자격증만이 학점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 최초로 국가자격증이 아닌 민간자격증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자격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서 자격명은 SW테스트전문가(CSTS)이다.
현재 SW테스트전문가 자격증은 8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기존에 국가자격증만을 인정해주던 틀을 깨고 여러 이름있는 민간 자격증 또한 학점으로서 사용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교육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학점은행제 학습자들의 학점 이수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학습자가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듀인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