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교육청 "내년 무상보육·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실시"
충남도·도교육청 "내년 무상보육·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실시"
  • 김세준 기자
  • 승인 2021.12.24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충청남도청

[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충남도와 도교육청, 각 시군이 내년 0세부터 고3까지 무상 보육·교육과 무상급식을 완성,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한 발판을 더 두텁게 다진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도내 어린이집 유아의 무상보육과 사립유치원 유아 대상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내년 정부미지원시설 차액보육료 지원을 정부 표준보육료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만 4230명으로, 1인 당 월 추가 지원 금액은 만 3세 5만 4450원, 만 4세 3만 1240원, 만 5세 2만 1780원 등이다.

또한 공공형 어린이집 교육환경개선비 지원 확대(만 5세→만 3∼5세),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인건비 지원 및 최저 시급단가 상향 지원, 장애아 전담 보육교사 수당 현실화(5만 원→10만 원, 가정 어린이집 영아 전담 보육교사 근무환경개선비(5만 원) 신설 지원 등도 추진한다.

투입 예산은 정부미지원시설 표준교육료 전액 지원 221억 원, 정부지원시설 교사 인건비 지원 107억 원,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인건비 지원 218억 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근무수당 지원 150억 원 등 총 800억 원으로, 올해 649억 원보다 151억 원이 늘게 된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에서 무상보육 등 정책을 확대하면서 보육교사의 수요는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비대면 과정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보육교사 과정은 평생교육원을 통해 상담 후 과정 진행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